챕터 71

***** 로즈의 시점 *****

애쉬튼의 강렬한 존재감이 무대 위에 드리워졌고, 그의 눈은 맹렬한 결의로 불타올라 내 혈관을 타고 희망의 물결이 흘러넘쳤다.

그는 아직 나를 보지 않았다 - 검게 변한 눈을 타릭과 그의 단검에 고정한 채, 나는 그 아래에서 나뭇잎처럼 떨고 있었다.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내 목숨이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.

주변에서 펼쳐지는 혼돈 속에서,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소리에도 불구하고, 애쉬튼이 너무 늦기 전에 우리를 찾아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.

아이들은 이제 그와 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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